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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11월 모임결과

동심당
2019.11.13 21:44 227 1

본문

모시고 안녕하십니까!

오랜 침묵속에 저마다 서로의 얼굴만 바라보며, 미소로 화답했지요.


어제는 입을 모아 이것저것 걱정거리 보따리를 풀어 놓았습니다.

빨간보따리, 파란보따리, 큰보따리, 작은보따리

온갓 그동안 못푼 보따리를 풀어 놓았지만,


88개의 피아노 건반소리만 요란했다.

88개의 피아노 건반이 맑고 청량한 소리는 안들리고,

몸살만 앓고 있다.


다음에 만날땐 좀 더 몸을 풀던 지

아니면 수도원에 가서

마음을 가다듬고

좋은 방향으로 뜻을 모아 서글픈 마음도 표현하고, 우리의 잘못도 표현하면서

크든 작든 뭉치고 단합해서 다듬고, 다듬어서

더욱 더 활성화 시켜 보자고 다짐했다.


그동안 나약했던 몸을 추어탕을 먹으며

빈속을 채우고,


우금치의 말목티에서 일본군의 신식무기에

우리의 동학 선열들이 어이없이 가슴을 내 주고

처참하게 쓰러진 성령들을 만나러

태극기와 궁을기를 실고

공주를 향합니다.




 

댓글목록 1

경암님의 댓글

경암 2019.11.20 08:54

모여서 나누는 대화는 서로 주고 받는 것입니다,
회의에서 의견은 말하는 사람의 생각 입니다,
그 사람의 생각을 비하 해서도 안되고 과대 평가해도 안됩니다
보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의 판단에 맏기는 것이지요
내 생각 보다 우리의 생각은 위대합니다.
모임에서의 대화가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하면, 이는 당일 의견을 낸 사람에 대한
모독일수도 있고, 소외 일수도 있습니다,아무래도 대화의 일치점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모임의 성과요, 공지의 대상 이라 생각 합니다,
이런 말들이 공지에 오르는 것이 합당 한지도 모르겠습니다.